정신질환인 조현병을 앓고 있는 남성이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47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달 8일 새벽 천안시 봉명동의 한 주택가 거리에서 44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시끄러운 환청이 들려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가 휘둘렀다고 진술했고,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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