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6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하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2,230선을 뚫었다고요?
[기자]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5분 만에 2,232.98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장보다 5.24포인트, 0.35% 오른 2,224.9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기존의 장중 사상 최고치가 2011년 4월 27일의 2,231.47이었으니까 6년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0시 19분 현재 현재 전장보다 12.30포인트, 0.55% 오른 2,2310.65을 가리키고 있는데요.
이 같은 지수 상승은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행진에다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이어진 덕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와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힘입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 230만 원 선 돌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도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개장 4분 만에 600억 원을 돌파해 현재 842억 원에 달합니다.
개인도 30억 원 매수우위입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현대차, 네이버,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은 동반 상승했지만, 한국전력, 포스코, 신한지주 등은 내림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증권을 비롯해,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 대부분이 상승세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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