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방한한 펜스 부통령은 오늘 오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연설에서 한미 양국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목표로 한미 FTA 개정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한미 FTA 이후 5년 동안 미국의 무역 적자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고, 미국 기업이 진출하기에 너무 많은 장벽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진하겠다면서 한미 FTA 만이 아니라 모든 자유무역협정을 대상으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한미 FTA에 대한 개정이 협정문 개정을 포함하는 재협상 수준이 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재검토 작업이 끝난 뒤 수위와 방법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조하며 무역 적자와 일자리 감소를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FTA 재협상론을 거론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1811104384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