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가 북한의 6차 핵실험 실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끝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핵실험장이 "장전을 끝내고 거총 상태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끝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풍계리 북쪽 갱도 사진입니다.
입구 바로 옆에 소형 차량과 트레일러가 배치됐습니다.
남쪽 갱도로 가는 길에도 작은 트레일러가 보입니다.
주 지원본부에는 장비를 실은 11개의 운반대가 방수포에 덮인 채 놓여있습니다.
38노스는 "북쪽 갱도 입구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주 지원본부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휘통제소와 위병소, 보안 검문소에서도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5돌 생일인 태양절에 맞춰 핵실험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을 탐지해 핵실험 여부를 판단하는 미군 특수 정찰기 WC-135가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돼 6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41314020237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