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0시 20분쯤 부산 우동 올림픽교차로에서 55살 이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뒤 광안대교 접속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4대도 연쇄추돌로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이 씨가 교차로에 접근하면서 제동장치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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