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초 전투함 울산함의 새 임무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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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전 퇴역한 국산 전투함 1호인 울산함이 바다를 떠나 뭍에서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래 특구인 울산에서 안보관광 시설로 거듭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80년부터 35년 동안 대간첩작전을 수행했던 울산함.

36노트, 시속으로는 66km 이상 고속으로 달릴 수 있고 설계와 제작까지 5년이 걸려 건조한 국산 최초의 전투함입니다.

[엄기득 / 전 포항함 함장 : 현대중공업에서 만드는 과정에 설계와 기술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5년 이상 오래 걸렸습니다.]

국방 임무를 마친 울산함은 뭍으로 자리를 옮겨 안보관광시설로 변신했습니다.

길이 백2m, 높이 11m, 2천t급 울산함의 갑판에는 작전 수행 당시 사용했던 각종 포와 레이더 장비가 있습니다.

식당이나 회의실로 쓰던 이곳에는 해군의 역사와 울산함의 활동상황을 볼 수 있도록 전시실로 꾸몄습니다.

울산함을 지휘했던 역대 함장과 당시 군함 설계에 참여했던 기술자들은 함장실과 통신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 자라나는 세대에게 국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되고, 관광객 유입에도 큰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됩니다.]

관광과 안보 두 가지를 겸비한 울산함은 고래 특구 장생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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