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들이 국회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헌법개정의 방향을 �" /> 대통령 후보들이 국회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헌법개정의 방향을 �"/>

"내년 개헌 국민투표"...文 "4년 중임"·安 "분권형"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대통령 후보들이 국회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헌법개정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데는 동의했지만 정부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생각은 달랐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개헌안을 만들고,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데는 공감했지만, 권력 구조에 대한 청사진은 달랐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긴 호흡의 국정 운영에 방점을 찍으며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시행 시기는 2022년 6월 지방선거로 잡아 차기 대통령 임기를 2020년까지 3년으로 줄이자는 견해에는 반대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다음 대통령 선거를 2022년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게 하여 이때부터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의 권력을 줄인 분권형 대통령제나 의원내각제와의 절충형인 이원집정부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또 국가 원수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당제의 현실에 맞는 선거제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다당제는 시대적인 정신과 흐름이라고 봅니다. 분권이라는 흐름에도 맞습니다. 그를 위해서는 지금 양당에 최적화돼 있는 이 국회의원 선거제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의원내각제와 이원집정부제를 도입할 경우, 다음 대통령은 3년만 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4년 중임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를 결합한 모델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통일 이후 의원내각제로 바꾸자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특위에 참석하지 않고 서면으로만 입장을 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1221161553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