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가까운 하천만 나가도 봄꽃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봄꽃이 절정이었습니다.
제주 가파도에서는 청보리 축제가 열렸습니다.
주말 휴일 표정을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천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며칠째 내린 비에 꽃잎이 떨어졌지만, 화사하고 아름다운 자태는 그대로입니다.
벚꽃 외에도 이곳 온천천에는 나지막한 언덕길을 따라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봄날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깁니다.
[천혜은 / 부산 금정구 :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가족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온천천에 나왔는데 꽃도 많고 사람들도 많아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왕벚나무 군락지 청주 무심천에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눈과 코끝을 자극하는 벚꽃 향기에 사람들이 흠뻑 취했습니다.
어른 허리만 한 청보리가 가파도 섬 전체를 푸르게 물들였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초록의 물결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윤미영 / 제주시 : 주말에 친구들이랑 다 같이 청보리도 보러오고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안개가 꼈지만, 청보리가 아주 예쁜 것 같아요. 모두 놀러 오세요.]
멀리 가지 않아도, 곳곳에서 날라오는 꽃향기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이었습니다.
YTN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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