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우 / 고려대 연구교수,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앵커]
5월 9일 장미대선이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대선주자들은 민심을 잡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갑니다.
자세한 내용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문재인 후보 어제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3명과 맥주집 회동을 했다고 했는데 분위기 어땠습니까?
[인터뷰]
처음에 이재명 시장 그리고 안희정 지사와 앙금이 해소되지 않은 게 아니냐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그런데 요즘 지지자들도, 특히 안희정 지사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안철수 후보에게 많이 이동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계속 나왔죠, 언론에서.
그런 것들을 의식한 것 같고. 어제 맥주회동뿐만 아니라 여러 번 만났죠, 이재명 시장도 가서 만났고 또 안희정 지사도 직접 충남도청으로 가서 만났죠. 어쨌든 앙금을 풀었으니까 이 부분 가지고 더 이상 당내 갈등 이런 것들은 별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앵커]
아무래도 본선을 방불케 할 만큼 경선이 치열했기 때문에 지지자를 끌어오려는 그런 회동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일단 당내경선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당 지지세력이 꽤 크잖아요. 최근에는 50%까지 올라왔는데요, 여론조사에서. 그 층을 끌어당겨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잖아요.
후보 지지율은 30%대 후반에서 더 이상 안 올라가는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알다시피 선대위 발족시키면서 통합적인 화합을 위한 선대위가 못 돼고 조금 물밑에서 불협화음이 있었어요.
이런 걸 잘 봉합하고 최소한 당 지지율까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되는데 그 세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난타전하고 네거티브한 그런 것들이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렇게 화합행보를 통해서 말끔히 이걸 씻어내야 되겠다는 노력에서 이뤄졌다. 그래서 안희정 씨를 지지했던 그런 표심이 특히 안철수 쪽으로 많이 이동했다는 그런 과학적인 여론조사 결과도 있고 그러니까 그 표심이 앞으로 어떻게 흐를지 궁금합니다.
[앵커]
두 분은 회동 보시면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시던가요?
[인터뷰]
아무튼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에게 항상 따라다닌 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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