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씨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서울에도 벚꽃이 만개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권혜인 캐스터, 뒤로 보이는 벚꽃이 정말 예쁘군요?
[기자]
새파란 하늘 아래 분홍빛 벚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화사한 벚꽃 터널 속에 서 있으니, 제가 마치 벚꽃 엔딩의 주인공이 된 기분인데요, 따뜻한 날씨에 공기까지 깨끗해서 벚꽃을 감상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양재천 벚꽃길은 양재천과 도곡2동 카페거리 부근에 조성돼 있는데요, 마치 터널처럼 조성된 벚꽃길이 알려지면서 서울 도심의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의 벚꽃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는데요, 다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밤사이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까지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져 평년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0도, 대전 19도, 부산 16도, 대구 18도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올봄 들어 공기가 가장 깨끗합니다.
선선한 동풍이 불고 있기 때문인데요, 마스크 없이 가까운 공원을 찾아 봄의 절정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양재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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