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딸기는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지만, 요즘이 가장 맛있는 철입니다.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인 논산에는 봄꽃 향기와 달콤한 딸기향이 진동하는 딸기축제가 한창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난생처음 따보는 딸기.
터질까, 다칠까, 아기 다루듯이 그저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친환경으로 재배해 수확 현장에서 그대로 먹어도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이종우·도현우 / 아산시 용현초교 1학년 : 맛있고 재미있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하니까 기분도 좋고 맛도 있어요.]
딸기축제가 열리는 주행사장에는 더 다양하고 많은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짙게 배어있는 딸기 잼.
야외에서 만들어 곧바로 먹으니 더욱 맛이 납니다.
[이찬우 / 아산시 거산초교 4학년 : 친구들이랑 딸기축제에 놀러 왔는데 초콜릿에 묻히고 사탕에 묻혀서 먹으니까 맛있고 좋아요.]
길게 뽑아 나오는 가래떡.
딸기로 만든 분홍색 떡은 침샘을 자극하고, 색다른 음식은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조한설 / 논산시 지산동 : 전국적으로 양이 많이 늘어난 편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경쟁력이라든가 가격 면에서 떨어지고 그러는데 축제를 통해서 이것이 농민들한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논산 딸기축제는 90여 가지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황명선 / 논산시장 : 고품질 딸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우리 논산 딸기 농가들과 전국에서 오신 많은 관광객분들을 위해서 많은 체험과 즐길 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연간 7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논산 딸기축제.
올해는 해외 10여 개 나라 대사 부부가 참가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40702402128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