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캐피탈이 남자 프로배구 챔프전 4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완승을 거두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로써 남자부 챔피언은 오는 3일 대한항공 홈인 인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박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4차전에서 챔프전 우승을 확정 지으려는 대한항공.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가려는 현대캐피탈.
양 팀이 불꽃 튀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1, 2세트 모두 듀스 접전을 펼쳤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현대캐피탈이 3대 0 완승을 거두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27득점을 한 현대캐피탈 주포 문성민이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대한항공의 강서브를 잘 받아내며 23득점을 합작한 박주영과 대니도 빛나는 조연이었습니다.
[문성민 / 현대캐피탈 공격수 : 2차전 2세트 끝나고 감독님께서 "너는 시호 아빠"라고 했을 때 책임감을 느꼈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끝까지 절 도와줬기 때문에 그 이후로 컨디션을 찾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는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안방 인천에서 열릴 마지막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은 10년 만의 우승에 대한항공은 창단 첫 우승에 각각 도전합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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