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장 화면 계속 보여드리면서 이제 분리가 약 12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면 세월호를 끌어올린 잭킹바지선과 세월호가 완전히 분리되고 세월호는 반잠수선박에 온전히 실린 채로 들어올리는 작업을 계속하게 됩니다. 현장으로 계속 가보겠습니다.
현장 화면 보여주시죠. 오늘 해무가 굉장히 심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전에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고 오전에 비가 내렸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 비가 내린 것 때문에 온도 차이 때문에 안개가 낀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에 잠깐 해역이 맑아지면서 저희가 오후 2시경에 헬기가 떠서 바다에 선박이 떠 있는 모습을 뚜렷하게 촬영할 수 있었는데 그 이후에 다시 해무가 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또 해가 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슴푸레한 가운데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의 보이는데요.
[앵커]
지금 현장에서 전해지는 얘기는 저희가 왼쪽에 보여드리는 바지선 있지 않습니까? 저게 완전히 분리된 상태라고 합니다.
세월호에서 완전히 이미 분리됐고요. 예인선이 끌고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세월호가 지금 저 배 옆에 안 보이지 않습니까. 이미 완전히 분리됐고요. 오른쪽에 있는 바지선이 추가로 분리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기자]
움직이는 흐름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세월호의 모습은 멀리 있어서 정확하게 뚜렷하게 보이진 않습니다마는 바지선도 그렇고 옆으로 있는 배들이 전부 예인선들인데요. 이 예인선들이 움직이고 있는 걸 봐서는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인양줄이 66개가 있었는데 완전히 분리가 됐거든요. 어쨌든 줄을 푸는 그 순간부터 이동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해양수산부에서 오늘 잭킹바지선 분리가 조금 늦어진 이유도 조류를 기다렸다고 표현했거든요, 설명을 했거든요.
[앵커]
오른쪽 바지선도 다 떨어져 나왔다고 하는군요. 분리가 양쪽 바지선들이 다 됐다는 소식이 현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투를 했었던, 세월호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사투했었던 장비, 잭킹바지선이 이제 세월호와 완전히 분리되고요.
지금 현재 저희가 가깝게 들어가고 있는 곳이 세월호 쪽으로 화면이 가깝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아마 세월호 오른쪽, 왼쪽에 있는 잭킹...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2518230104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