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차량 테러를 수사하고 있는 영국 경찰이 범인 52살 칼리드 마수드의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런던경찰청은 범인 마수드가 단독으로 범행했는지 또는 다른 공범과 함께 꾸몄는지 수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영국 남부 켄트에서 태어난 마수드는 폭력, 무기 소지, 공공질서 위반 등으로 2003년까지 수차례 처벌을 받은 전과범이지만 테러와 관련해 기소된 적은 없습니다.
그는 정보당국의 테러 감시망에 있지 않았고, 이번 범행도 사전에 정보당국에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마수드는 지난 22일 런던 의사당 앞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친 뒤 경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른 무장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앞서 마크 로울리 런던경찰청 치안감은 이 사건과 관련해 모두 9명을 체포했지만 아직 구체적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버밍엄과 런던 등에서 모두 16곳을 수색해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포함해 2천700점을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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