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잠시 숨 고르기를 했던 주말 촛불집회가 세월호 진상규명과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외치며 2주 만에 광화문에서 다시 열립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 행동'은 오늘 저녁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1번째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이 무대에 올라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주장하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중점적으로 촉구할 계획입니다.

주최 측은 본 집회가 끝나고 저녁 7시 반부터 종로와 명동 일대 도심을 행진하면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대기업 총수 구속 등 남은 과제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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