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이 든 부모와의 생활, 특히 건강을 잃은 부모와의 생활에 대한 고령화 사회의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책이 나왔습니다.
10년 가까이 '의식이 돌아온 식물인간'으로 살아온 청년의 자전적 감동 실화도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가 '병들고 나이 든 부모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사회적 문제를 화두로 던졌습니다.
저자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오랜 시간 돌보며 직접 체득한 심리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마틴 피스토리우스 외 / 푸른숲
식물인간이 된 지 4년 만에 의식이 돌아왔지만, 누구도 발견하지 못해 그로부터 9년 동안 갇힌 몸으로 살아야 했던 한 청년의 감동 실화입니다.
병상에서 매 순간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던 주인공이 전 세계인에게 살아갈 이유를 들려줍니다.
■ 휘게 라이프스타일 요리 / 트리네 하네만 / 황금시간
'휘게'는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를 뜻하는 덴마크어로 지난해 콜린스 사전이 브렉시트와 함께 올해의 단어로 선정할 정도로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책은 지구촌 행복지수 1위의 국가 덴마크 국민들은 과연 어떤 음식을 먹는지를 소개합니다.
130여 가지의 다양한 덴마크식 요리를 소개하지만 단순한 레시피가 아니라 '행복하게 즐기는 순간', '휘게 문화'의 이모저모를 흥미롭게 이야기합니다.
■ 코리아는 다시 뜬다 / 오창규 / 책밭
책은 우리가 우리 민족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역사적, 사회적 가치가 숨 쉬는 유산들을 순례하면서 찾아낸 대한민국의 숨은 저력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 등산, 도전의 역사 / 이용대 / 해냄
산에 도전해 온 인류의 250년 등반 역사서입니다.
역사에 기억될만한 등반가들의 감동 스토리를 통해 산에 오르는 과정과 그 정신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내면과 열정을 진지하게 조명합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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