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22일)는 올해로 25번째 맞은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가뭄 극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청댐 하류에 가물막이 공사가 한창입니다.
물 부족이 심화되는 아산과 당진, 서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에 하루 85만 톤의 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탑 건설 현장입니다.
[이혜승 / K-water 공사1부 부장 : 충남 서북부 지역에 용수 부족이 발생하는 지자체에 또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대청댐 계통 3단계 광역 상수도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1, 2단계와 합쳐 하루 186만 톤의 대청호 물을 충남 서북부 지역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물이 부족했던 아산과 서산 등지의 공업단지와 석유화학산업단지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청댐 3단계 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되지만 충남 서북부 용수 공급 사업은 보다 광범위하게 추진됩니다.
서산 일대에 해수 담수화 시설을 건설해 하루 10만 톤의 물을 공급하고, 이미 개통한 보령댐 도수로 등을 통해 부족한 물을 유기적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주민 생활과 기업의 생산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각종 용수의 공급 계획이 새롭게 마련되고 합리적인 수자원 이용 방안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현식 / K-water 통합물관리처장 :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물을 소중하게 다루고 아끼는 마음이 가뭄을 극복하는 첫 시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연평균 1,300㎜로 세계 평균의 1.6배이지만 1인당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17%에 불과한 데다 계절적, 지역적 특성으로 물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화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32301553943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