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와 레드벨벳 조이가 서로에 연기 호흡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오늘(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현우, 레드벨벳 조이, 이정진, 이서원, 홍서영, 김진민 PD가 참석했다.

먼저 조이가 "우리 케미는 100점 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현우 역시 "나도 과감하게 100점 이라고 말씀 드리려 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이는 "오빠를 처음 본 게 대본 리딩 때 였는데, 나는 쑥스러워 눈을 마주치기 힘들었는데 먼저 눈도 따뜻하게 마주쳐 주면서 윤소림 역할의 감정을 표현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며 "그래서 현장에서 같이 맞춰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나와서 신기해 우리는 케미가 대박이구나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현우는 "조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귀여운 동생이 앞에 있더라"며 "나한테 오빠는 너무 순진한 것 같아서 다가 가기가 그렇다고 이야기 했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옆에 있던 이정진이 "내가 말씀 드리겠다"며 "열애설 발표 현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우와 조이를 당황케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여고생 윤소림(레드벨벳 조이 분)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오는 20일 첫 방송 한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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