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주변에 사는 시민들 반응도 궁금한데요.
[기자]
네, 주민 몇 분을 만나봤습니다.
한 아주머니는 동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처졌다고 말했는데요.
착잡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4년 전 당선 당시에는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며 보냈던 주민들의 마음은 잘잘못을 떠나서 무거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저 바로 앞에서는 장미꽃으로 만든 큰 화분이 놓여있는 볼 수도 있었는데요.
주변 경찰은 이 화분이 오늘 새벽에 도착했고 누군가가 배달을 시킨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안타깝게 사저로 돌아오게 된 박 전 대통령을 위로하기 위해 화분으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저 점검이 필요하다고 한 만큼 오늘은 시설 점검을 위해 사저를 드나드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사저에서 YTN 차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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