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유명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도하는 생활체육 스포츠 행사가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즐기는 생활 체육 문화를 만든 게 성공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놀드 스포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아놀드 클래식'
세계적인 선수들이 탄탄하고 균형 잡힌 근육을 자랑합니다.
최고 인기인 무제한급과 여성 비키니, 스트롱맨 종목에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집니다.
열기는 행사장 밖 또 다른 현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체조와 요가, 역기와 팔씨름, 피트니스와 달리기까지 무려 70개 종목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연이 펼쳐집니다.
[짐 로리머 / 아놀드 스포츠 축제 공동 창업자 : 지금은 70개 종목까지 확대했습니다. 항상 전년보다 더 잘 준비하려고 노력합니다.]
참가자만 2만여 명, 가족들도 함께 응원에 나서면서 매년 20만 명이 행사장을 찾습니다.
[타드 굿 /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주민 : 이번 주 체조를 포함해 많은 경기가 있었고 제 딸도 참가했습니다. 사흘간 모든 피트니스 종목이 바로 여기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올해 태권도 경기장에는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아놀드도 오는 10월 개최가 추진 중인 서울 행사에 높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 아놀드 스포츠 공동 창업자 : 한국에 아놀드 클래식을 포함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함께 해봅시다. 다시 만나요.]
30년 전통의 이 행사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6개 나라에서 매년 진행됩니다.
치열한 경쟁을 넘어 온 가족이 참여해 웃고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 매년 관객 수가 늘고 인기를 더해가는 이유입니다.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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