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관련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앞서 영상을 짧게 보여드렸는데 김한솔이 상당히 아버지가 살해됐다는 얘기를 하면서도 좀 덤덤한 모습을 보인 것 같아요.
[인터뷰]
김한솔이 굉장히 귀공자 이미지지 않습니까? 김한솔이 지금은 아버지의 사망 이후에, 며칠 지난 후에 아마 찍은 동영상이 될 것 같고요. 역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다시 말씀드리면 김한솔이 어디에 있느냐, 여러 가지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나는 건재하다, 이것을 한편으로 보여주는 측면이 있다고 봐야 되고. 두 번째는 DNA 검사나 이런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 나는 할 수 있다. 이것을 또 보여주면서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된 부분에서 자신의 역할이 있다면 하겠다.
[앵커]
북한에서는 부인하지만 숨진 사람이 우리 아버지 김정남이다라는 걸 확인을 시켜준 거라고 봐야 되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 이야기를 했고 지금 직접 DNA 검사나 이런 이야기는 하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것은 결국 아버지의 사망 규명과 관련돼서 자기가 나설 수 있다, 이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아까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거다, 이 얘기는 본인의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거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것도 있고 본인이 어디 숨어있거나 아니면 어디에 사라져 있는 게 아니고 나는 계속 지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암살 며칠 뒤에 찍은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왜 지금 공개했는지 이것도 의문이거든요.
[기자]
지금 이게 공개 날짜는 사실 며칠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저희 YTN 통일부 기자가 급작스럽게 이 이야기가 나돌았는데 이야기가 나돌자마자 저도 조회를 해 봤습니다. 그때 이미 백몇 건의 조회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추정해 볼 수 있죠. 유튜브에 하루 동영상이 평균 수만 건이 올라온다는 걸 누구나 다 알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많은 것 중에 어떻게 오늘 시점에 갑자기 이게 알려졌을까. 역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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