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라이트'가 올해 아카데미상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역대 최다 후보를 냈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여우 주연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지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에는 못 미쳤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에게 돌아갔고, 외국어영화상은 이란 감독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세일즈맨'이 수상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인명 구조에 나선 시리아 구조대의 이야기를 담은 '하얀 헬멧'은 단편다큐멘터리 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수상작 발표 실수로 중간에 번복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시상식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상 수상작을 '라라랜드'로 잘못 발표해 제작진이 수상소감까지 발표했지만, 곧이어 '문라이트'로 수상작이 번복됐습니다.
발표 실수는 작품상 수상작 봉투가 아닌 여우주연상인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적힌 봉투가 잘못 전달돼 생긴 소동으로 밝혀졌습니다.
김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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