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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년 국방예산 10% 증액..."역사적인 규모"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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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국방예산을 역사적인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다른 예산에서 그만큼 삭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야당인 민주당은 결국 중산층 혜택을 줄이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만나 내년 국방예산을 역사적인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증액 규모는 540억 달러, 우리 돈 61조 2천억 원으로 10%를 더 늘리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공공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한 예산입니다. 미군의 재건을 위해 국방 예산을 역사적으로 늘릴 것 입니다.]

대신 나랏빚 전체는 늘리지 않겠다며 국방을 제외한 다른 예산에서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늘어난 국방 예산은 연방정부의 효율을 높이고 절감을 통해 충당할 겁니다. 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일을 할 겁니다.]

당장 환경 보호나 해외 원조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보이며, 국무부의 예산은 30%나 깎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늘어난 예산은 새 군함과 전투기 개발을 포함해 남중국해 같은 분쟁지역에 주둔하는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승리해야 하고 전쟁에서 이겨야만 합니다. 우리는 학교 다닐 때 전쟁에서 진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중산층에게 돌아갈 예산을 줄일 게 분명하다며 강력히 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국방 예산 증액을 밝히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한국 등 우방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도 곧 시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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