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반으로 갈린 집회가 세 대결 양상을 보였습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제17차 촛불집회를 열고 대통령 즉각 퇴진과 특검 연장과 조기 탄핵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촛불집회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던 과거와 달리,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집회로 개최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저녁 7시 반부터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SK 본사 등으로 행진했습니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운동본부도 오늘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3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고 탄핵을 주도하는 국회와 특검을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통령 탄핵 사태가 고영태와 일부 언론이 선동한 사기이기 때문에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며 최종 변론을 앞둔 헌재를 압박했습니다.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양 측은 오는 삼일절에도 대규모 주중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김병용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2520550923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