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한때 김정남 아들 김한솔이 아버지가 사망한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한솔이 실제로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르면 내일 부검 결과를 발표합니다.

현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어제 김한솔이 입국한다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다시 한 번 각국 취재진이 집결했었는데, 결국 행적은 확인이 안 되고 있죠?

[기자]
일단 김한솔이 입국했다는 것은 설로 그치고 있습니다.

어젯밤 7시 반에 도착한다는 현지 언론의 매체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전체의 언론들이 다 그곳 공항에 가서 계속 지키면서 또 병원과 함께 양쪽을 다 지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 이곳 병원에도 많은 매체들이 모여서 사실상 전세계 매체가 다 모인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정도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한솔은 끝내 이곳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밤 사이에 특공대를 이곳을 찾았다는 이유로 김한솔이 들어왔다 이런 내용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특공대 차량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고 그 내용만으로 김한솔이 이곳에 왔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한솔이 이곳에 오는 이유는 김정남의 시신이 이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말씀을 드린 대로 이곳은 포렌식 센터입니다.

병원에 있는 곳인데요.

포렌식 센터인데요. 경찰차량은 수시로 드나들고 있고 아직까지는 김한솔의 얼굴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많은 외신들이 있지만 현지 말레이시아 기자들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현지 분위기를 보면 외신들에게는 정보 당국자 출입이 상당히 제한돼 있지만 말레이 현지 언론들에게는 어느 정도는 내용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없다는 것도 어느 정도 참고할 많은 사항인 것 같고요.

현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김한솔이 입국을 하기는 한 것 같은데 다만 아직까지는 병원을 찾지 않고 호텔 같은 곳에 머물지 않느냐 이런 예측도 좀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유가족이 우선이라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시신 인도 방침을 놓고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되는 거죠?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 시신 인도와 관련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저께 있었던 기자회견에서였는데요.

시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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