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배 / YTN 경제부 선임기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양지열 / 변호사

[추미애 / 민주당 대표 : (법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죄 등 특검이 제시한 대부분 혐의를 구속의 사유로 인정한 것은 국정농단의 실체 밝히는 상당한 의미 있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두 번의 집요한 영장 청구 끝에 결국 구속 영장을 받아냈다 하더라도 동시에 특검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이 우려와 비판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피의자에 대한 인권 보호, 변론권과 방어권의 보장, 엄정한 증거주의도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대기업 총수가 구속됐다고 해서 기업이 흔들린다면 그 회사는 더이상 경쟁력이 없는 회사입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우리 사회가 더이상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결정이고, 재벌 개혁과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앵커]
요새는 학과에서 단체로 점퍼를 맞춰입는 것 같을 수 과잠이라고 합니다. 국민의당 보니까 당잠이 생긴 모양입니다. 당 차원의 점퍼. 당잠을 입고 아까 저걸 하는데 젊어 보이고 좋습니다. 대충 정치권의 반응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이런 얘기고. 그런데 대면조사 부분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대면조사 촉구. 그런데 이게 또 특검 기한 연장은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 미온적인 것 같고.

[인터뷰]
특검 수사 연장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은 반대 당론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야 3당 같은 경우는 지금 특검 연장법을 제정하겠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끝내 반대할 경우에는 사실상 국회선진화법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의해서 막힐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인터뷰]
직권상정은 가능해요. 법사위가 안 열리고 있으니까. 그런데 직권상정을 하더라도 이것 역시 황교안 권한대행이 키를 갖고 있습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그걸 거부해버리면 재의결을 해야 하는데 그때쯤이면 28일이 넘어간다는 거죠.

[앵커]
오늘 아침에 제가 박영선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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