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서정욱 / 변호사
[앵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서 오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5시간 넘게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가운데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서정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병우 전 수석, 결국 또 오늘 레이저를 발사했습니다. 박영수 특검의 마지막 화살이 우병우 전 수석을 향해서 날아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몇 시간 후에 속보가 들어올 것 같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이요. 오늘 유심히 봤는데 표정관리를 잘했습니다. 하다가 막판에 무너진 것 같아요.
[인터뷰]
글쎄요, 다시는 저 모습을 못 보나 했는데 다시 한 번 보여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지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게 약간 충전이 되면 자동으로 발사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오늘도 역시 노려보는 그런 모습이 연출이 됐는데 그런데 제일 처음에 여기자 노려봤을 때에 비해서는 레이저의 강도가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 우병우 전 수석도 이제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위기에 거의 절벽에 지금 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이 묻어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과연 오늘 어떻게 결론이 날지 정말 법망을 피해 갈 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해 11월 6일과 오늘 우병우 전 수석이 기자를 강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그런 화면을 저희가 이렇게 나란히 준비를 해 봤는데 우병우 전 수석 입장에서 한번 얘기를 해보자면 구속되면 마지막 인터뷰가 될 텐데 한마디 해 주시죠, 이 질문이 상당히 뼈아프기는 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본인 입장에서는 언론에 대해서 늘 불만이 있을 겁니다. 우병우 전 수석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던 건 지난해 여름으로 볼 수 있거든요. 많은 언론사에서, 특정 언론사를 중심으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문제들을 보도하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지난해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것도 가족회사 정강에 관한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지만 사실 지금 특검의 수사 결과 현재로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부분들은 이런 가족회사에 대한 문제랑은 조금 별개 다른 문제로 정리되고 있는 거거든요.
말 그대로 여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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