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삼성 백혈병과 MBC 등에 대�" /> 야당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삼성 백혈병과 MBC 등에 대�"/>

대선 전 힘겨루기 들어간 여야..."핵심은 언론 장악 논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야당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삼성 백혈병과 MBC 등에 대한 청문회를 통과시킨 뒤 여당이 상임위원회를 전면 거부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대선 국면에서 힘겨루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 반복되는 국회 파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에서 여야 충돌의 불씨가 된 건 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입니다.

여당 의원들이 위원장의 일방적인 진행에 반발해 퇴장하자 야당 의원들만 남아 삼성 직업병과 MBC 노조 탄압, 이랜드파크 부당 노동행위 등에 대한 청문회를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곧바로 국가안보와 직결된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부했고, 곳곳에서 충돌과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신상진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자유한국당) : 우리 자유한국당에서 아시다시피 환노위 사건 때문에 우리가 다 상임위를 거부하기로 했잖아요.]

[박홍근 / 국회 미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 위원장님이 앞으로도 이렇게 위원회를 운영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시는 것이 마땅하다….]

정국이 얼어붙으면서 선거 연령 조정이나 특검 수사 기한 연장을 위한 법 개정 등 각종 쟁점 법안도 2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민이 자유한국당에 개혁입법 처리로 반성을 명령했음에도 직무유기부터 선택하는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말로만 안보, 말로만 민생을 외칠 것이 아니라 국회 정상화를 통해…]

[김선동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날치기당이라는 말씀을 국민 앞에 드립니다. 벌써 환노위에서만 두 차례 날치기가 있었습니다. 왜 환노위에서만 유독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여야 모두 국회 파행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건 MBC 청문회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야당은 10년 가까이 이어진 '언론 장악'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여당은 대선을 앞둔 새로운 '언론 장악' 음모를 막아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헌재가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최종 변론 기일을 잡은 뒤에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야 간 대치가 본격적인 힘겨루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정치권도 대통령 탄핵 국...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1905151409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