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검 수사와 탄핵 정국이 가열되면서 국회와 대선주자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고, 다른 후보들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대선 후보 지지율 1위 문재인 후보가 경선 등록을 마치면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대통령선거 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사실상 대선 체제 전환을 알렸습니다.
오후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을 방문해 국민 안전과 공공 일자리 확충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주말 동안 호남을 돌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던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오늘 하루 도정에 전념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갑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오전에 성남에 있는 공군 기지를 방문해 안보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이 시장은 북한에 맞설 수 있는 '스마트 강군'과 안보 중요성을 역설하면서도 대북 강경책으로만은 북한의 도발을 통제하기 어렵다면서 대화 노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오전에 호남 언론인을 상대로 민심 청취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후에는 조선대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대기업의 갑질 없는 사회와 혁신 창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경제정의' 관련 위한 네 번째 정책발표를 하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국회에서 지방분권과 관련한 토론회에 참석해 평소 가졌던 지방분권과 지방 자치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앵커]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가운데 각 당은 탄핵 심판을 앞두고 정국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는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탄핵 소추 전 정치권에서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하자는 여야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는 어떤 경우든 국가적, 국민적 불행이라면서, 정치적 해법 모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각 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무조건 승복해야 한다는 주장도 다시 내비쳤습니다.
어제 7시간이 넘는 토론으로 최근 지지율 답보에 대한 문제의식과 절박함을 나타낸 바른정당은 탄핵이 기각되면 소속 의원 의원직 총사퇴라는 당론을 재확인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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