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새 대통령에 사민당 출신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전 외교부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슈타인마이어 전 장관은 독일 연방총회에서 치러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선거인단 1,239명 가운데 931명의 투표를 얻어 5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올랐습니다.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출신으로는 요한네스 라우 전 대통령 이후 18년 만의 당선입니다.
법학 박사 출신인 슈타인마이어 전 장관은 1976년 사민당에 입당한 뒤 슈뢰더 정권 당시 총리실장 등을 거쳐 2005년 메르켈 1기 대연정 때 외교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메르켈 2기 연정에서는 사민당 원내대표를 지낸 뒤, 3기 때 다시 외교장관으로 발탁돼 최근까지 재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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