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김대중·노무현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대규모 자문단을 출범시키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동조합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고, 안철수 전 대표는 충청 공략에 나섰습니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사드 추가 도입을 주장했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연정론' 강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여야 대선 주자들의 대선 행보, 어땠습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0년의 힘 위원회'란 자문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 등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출신 장·차관 60여 명이 문 전 대표를 지지하며 국정 자문 역할을 하기로 한 겁니다.
문 전 대표는 또 세종시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개헌 과제에 지방분권을 포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금융산업노조 회장 이취임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당 경선 후보 등록 이후 안 지사가 공식 일정으로 노동계 행사에 참석한 건 처음인데요.
안 지사는 노동자가 주도적으로 미래 개혁 의제를 선점해야 한다면서도, 사용자 주도 혹은 노조 투쟁만으론 위기가 극복되지 않는다며 노동문제에서도 중도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본과 재벌 중심의 정책을 노동자 중심으로 바꿔야 일자리의 질이 개선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행사에 함께 참석한 안 지사를 겨냥해선 복지에 증세가 필요한데, 안 지사는 증세 대상에서 재벌의 법인세를 제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어제 광주에 이어, 오늘은 전주와 군산을 누비며 '호남 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전북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이 정권교체 자격이 있는 국민의당과 민주당 후보 간 양강 구도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국방부 현안 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올해 말로 예정된 사드 배치를 앞당기고 사드 포대를 2∼3개 추가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드의 작전통제권도 주한미군이 아닌 우리 군이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연정위원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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