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이르면 이달 중순 이뤄질 전망입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일 세 나라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공조 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이달 중순쯤 워싱턴D.C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나라 수석대표들은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에서 미국 오바마 행정부 임기 중 마지막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3국 대표들은 이번 회동에서 기존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를 유지·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틀로 끌어낼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의 전화 통화는 오는 7일쯤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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