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反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려는 미국 대표팀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란에서 열리는 국제레슬링대회에 출전하기로 예정됐던 미국 대표팀의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자 발급 거부는 지난달 27일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을 포함한 이슬람 7개국에 대한 反이민 행정명령을 시행한 이후 이란의 첫 보복 조치입니다.
이란은 미국의 反이민 행정명령 이전에도 미국 국적자에 대한 입국 비자를 매우 제한적으로 발급했지만,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는 입국을 허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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