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 최진녕, 변호사 / 이두아,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지금 화면에서 보셨는데요. 김희진 선수가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최순실 패러디를 했다. 그런데 이게 왜 논란이 된 겁니까?
[인터뷰]
이게 배구협회에서 시켰다고 해요. 몇 가지 패러디할 걸 줬는데 다들 최순실 거는 안 하려고 하는데 원래 김희진 선수가 활달하고 그렇대요.
다들 안 한다고 하는데 내가 할게요, 지금 본인이 했다가 김희진 선수 같은 경우에는 벼락을 맞았는데 이건 배구협회에서 본인들이...
[앵커]
시키든 안 시키든 제가 궁금한 건 예를 들면 SNL코리아 같은 데서도 얼마나 패러디를 하고 있거든요.
[인터뷰]
그런데 스포츠는, 스포츠에는 좌우가 없어요. 정치라는 거...
[앵커]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죠.
[인터뷰]
그런데 최순실이가 나가니까 아마 최순실 쪽을 찬성하는 사람은 없겠죠, 대한민국에. 그렇지만 우측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그 부분도 불편했던 것 같아요.
[인터뷰]
그 부분에 동의하는데 사실 최순실 패러디는 이미 개그 프로그램이나 여러 데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잖아요. 관중들 입장에서는 서비스 제공하는 건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반대입니다.
왜냐하면 저렇게 하다보면 축구장에도 나타나고 야구장에도 나타나고 또 더 재미있는 걸 하려면...
[앵커]
지금 SNL코리아에서 나왔던 패러디 장면입니다.
[인터뷰]
결국 이 부분은 저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촛불민심과 태극기민심이 있는 가운데서 사실 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그런 정치적인 색깔이 없는데 상당 부분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패러디를 넘어서 정치적인 사항들이 상당히 컸고 거기다가 알고 봤더니 이걸 혼자 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정부의 산하기관이라고도 볼 수 있는 배구연맹에서 이런 걸 했다?
아마 특히 우파 쪽에 있는 분들은 그렇기 때문에 이게 K스포츠재단을 만든 것이 아니냐 이런 논리가 이어질 수 있는 연장이다 보니까 더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최순실의 문제는 보수, 진보의 시각으로 보기는 조금 힘든 측면이 많고 지금 촛불 말씀하셨는데 사실 현장에 나가 있는 분들도 굉장히 보수 쪽에 계신 분들도 촛불 쪽에 많이 나가셨고. 그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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