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최병묵, 前 월간조선 편집장, 양지열 / 변호사
[앵커]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 갔다가 내일모레하고 글피에는 광주, 전남 갑니다. 무슨 의미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부산이 사실은 지금 현재 정치적인 세력 분포가 딱 삼분돼 있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때 5석을 얻었지 않습니까? 나머지 13석 중에 지금 바른정당이 또 5석이거든요. 나머지가 8석인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부산 같은 경우는 표심, 아주 정치적인 민심 자체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 그리고 본인의 고향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걸 텃밭을 다지자는 측면도 있고요.
[앵커]
질문, 부산 분들이 문재인 전 대표를 같은 동향 사람이라서 더 환대하고 이러나요?
[인터뷰]
그런 측면은 분명히 있죠. 그러니까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에서 거의 일생을 살다시피 한 분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물론 안철수 전 대표도 부산이 고향이긴 합니다마는 문재인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산과의 그런 연고성,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강하죠. 그리고 오늘 지금 부산을 방문한 또 하나의 의미 중 하나는 내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부산에서 대규모 강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도 일종의 디펜스를 치자,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고요.
[앵커]
부산에서 안희정 지사가요?
[인터뷰]
네, 안희정 지사가 부산에서 대규모 강연을 하고 일요일날 대권 출마를 선언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안희정 지사 같은 경우도 보면 부산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만한 여건이 성숙됐다고 보는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인터뷰]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는 저런 일정을 자주 짜더라고요. 안희정 지사가 오니까 하루 먼저 본인이 그곳에 가고.
[앵커]
광주에서는 안철수 대표하고.
[인터뷰]
소록도 갈 때도 안철수 대표는 소록도 며칟날 간다고 하니까 이틀 전에 소록도 먼저 가서 방문하고 반기문 총장이 귀국해서 충청북도에 간다고 하니까 그 전날 먼저 가고. 이런 일정을 많이 짜더라고요. 그런데 우연이라고는 하는데 이게 벌써 우연이 서너 번 겹쳤잖아요. 그래서 그게 결코 우연은 아닌 것 같아요.
[인터뷰]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에 던진 두 개의 큰 화두가 이거지 않...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2019210654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