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생동성 연애'에서 보여 줄 로맨스 모습에 대해 공개했다.
오늘(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제작발표회에 1편 ‘우주의 별이’ 김준면(엑소 수호), 지우, 김지현 PD와 2편 ‘생동성 연애’ 윤시윤, 조수향, 박상훈 PD와 3편 ‘반지의 여왕’ 김슬기, 안효섭, 권성창 PD가 참석했다.
윤시윤은 "성장하면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 사랑이지 로맨틱한 데이트 장면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며 "가장 기쁜 순간을 같이 있었고 가장 슬픈 순간을 같이 있었고 혹은 아무것도 아닌 무료한 순간을 의미있게 만드려고 아주 유치하지만 스페셜하게 만드는 걸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으로 사랑을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답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아주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드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같이 성장하고 있는 친구이자 동료이자 룸메이트 같은 느낌의 두 남녀가 함께 하는 것이 곧 사랑이었고 ‘그것을 점점 깨달아 가고 완성해 간다’ 이렇게 생각히면 이 드라마의 로맨스를 이해 하는데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2편 ‘생동성 사랑’은 노량진의 4년차 경찰 공무원 수험생 인성(윤시윤 분)은 8년째 낙방하는 날 여자친구 소라(조수향 분)에게 이별 선언을 당하고, 설상가상 고시원비까지 밀려 쫓겨나게 되어 단기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생동성 실험 알바에 지원하고 끝난 뒤 갑자기 몸에 이상한 기운을 느끼며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생기며 벼랑 끝에 몰렸던 인생이 정반대로 바뀌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 이다.
한편,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는 오는 23일 밤 11시 59분 네이버 웹버전을 통해 1편 ‘우주의 별이’가 공개되고, 26일 밤 11시 10분 MBC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방송되며, 2편 ’생동성 연애'는 2월, 3편 ’반지의 제왕'은 3월에 공개된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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