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단 감독 부임 이후 잘 나가던 레알 마드리드가 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리버풀은 재경기 끝에 4부리그 팀을 누르고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해외축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 호날두와 크로스 등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선수들이 쉴 새 없이 셀타비고의 골문을 두드립니다.
전반 내내 헛심만 쓴 레알 마드리드는 오히려 후반 19분 선제골을 먼저 내줬습니다.
평범한 측면 공격을 뻔히 보고도 당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5분 뒤 한숨을 돌렸습니다.
마르셀로가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꽂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1분 만에 셀타비고에 결승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최근 4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 부임 이후 첫 연패까지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 4부리그 팀 플리머스와 비긴 리버풀은 루카스의 헤딩 결승골로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결과는 좋았지만, 내용은 졸전이었습니다.
플리머스의 역습에 고전한 리버풀은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간신히 4부리그 팀을 이겼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진 그리스 프로축구 풍경입니다.
물바다로 변한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황토색 진흙을 뒤집어썼습니다.
90분간 계속된 빗속 축구는 양 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 없이 끝났습니다.
YTN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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