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앵커]
중요한 질문이 나왔던 것 같아요. UN 사무총장을 마치자마자 바로 대선 출마가 가능하냐. 이런 부분에 대한 답변이 있었죠?
[인터뷰]
그것이 권고사항이냐, 아니면 규정사항이냐 이런 해석 차이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오스트리아의 쿠르트발트하미라고,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기간이 1년이냐, 거론할 수 있느냐, 총장 그만둔 지 얼마 안 됐으니까 1년 이내에, 왜냐하면 UN 같은 국제기구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든가 권력의 상층부에 올라가게 되면 국제 관계가 훼손되는 게 아니냐는 부분인데 그것은 이제 논란과 해석의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권고사항이냐, 규정사항이냐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 같고요. 더 중요한 문제는 위안부 합의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박 대통령이 전화했다는 문제. 언론인이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그 당시에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에서 올바른 용단이었다고 반기문 총장이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당시에. 그래서 지금은 그것을 외교적 합의에 대한 것이고 완벽한 합의는 아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이 풀어질 때까지 완벽한 합의는 아니다 이렇게 에둘러서 말을 했는데 저것은 제가 봤을 때는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반기문 총장의 역사관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중요한 포석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금 국정화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라든가 굉장히 많은 사안이 지금 반기문 총장한테 언론인들이 물어볼 게 많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라든가 또 재벌개혁 문제라든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특히 촛불탄핵 정국에서 나타났던 아주 모순점이 있고 문제점이 있는 부분, 이런 부분들을 과연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라는 부분 계속해서 아마 반기문 총장이 이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해석과 답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동우 선임기자. 오늘 반기문 전 총장이 겸허한 마음으로 사심 없는 결정을 하겠다는 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오늘 확실하게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다라는 언급도 있었는데요. 사실상 선언한 걸로 봐야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조만간 더 대선 출마와 관련한 언급을 하겠다 이런 뉘앙스죠?
[기자]
그렇죠.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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