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 민주당 의원]
1월 초가 아니라 연말이에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월 초는 그 직원이 가지고 있었었던 600명 정도 되는 그 명단, 그것이 직원이 축적해서 가지고 있었다라는 것을 올해 초에 들었습니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보시면 저게 한 장짜리가 아니고 9473명을 문화부가 개인 자료로 관리했다는 것이 나오죠.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저는 저 문서는 본 적이 없습니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이게 이 문서예요. 이거예요, 이거. 2015년 5월 20일에 만든 문화부 내부 문건이에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여기에 보면 5월 초에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사안을 보낸 594인을 추가해서 9473건이다라고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난 후에 관련해서 문화예술인들이 선언문 발표하자 그 사람들 바로 추가해서 집어넣어서 9473명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 위에 보면 그동안 공무사업 중에서 배제 조치했다고 나와 있어요.
구체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3360건을 신청했는데 그중에 133건을 배제했다. 예술인 복지 분야에서 배제했고 기타 예술가 장한 어머니상에서 75건을 배제했다, 저렇게 구체적으로 만든 자료예요.
한 장짜리가 아니고 이렇게 되어있는 문화부 내부 문건이에요.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 거예요. 이건 보신 적 없으세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네. 저는 그 문건을 본 적이 없습니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그러면 송수근 당시 차장 기조실장한테 보고받으신 적도 없어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없습니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건전 TF라고 해서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보고했는데도 보고하는 과정에 장관은 빠뜨리고 청와대에 직접 보고했다는 말인가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가 온 다음에도 계속 있었는지는 전혀 모르는 사실입니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전혀 모르는 사실이에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실제로 보고가 계속됐는데도?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실제로 보고가 됐는지도 저는 모르는 사실입니다.
[도종환 / 민주당 의원]
송수근 차관이 전혀 장관께 보고를 한 적이 없어요?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조실장이었을 때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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