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뱃속에 가위가"...베트남 남성 뒤늦게 제거 수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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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뱃속에 수술용 가위가 있다는 사실을 18년 만에 알게 돼, 뒤늦게 제거 수술을 받은 사연이 화제입니다.

지난 주말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 성의 한 병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의료진이 3시간의 수술 끝에 54살 환자의 배에서 길이 15㎝짜리 가위를 빼냈는데요.

이 남성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뱃속에 수술 가위가 들어있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최근 복통을 겪긴 했지만,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전혀 몰랐다는데요.

1998년 6월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점에 미뤄 보면, 당시 의료진이 뱃속에 가위를 놔둔 채 봉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18년 전 이 남성을 수술한 현지 병원에 당시 상황을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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