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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 고양이, 고병원성 AI 감염 확인..."사람 감염 가능성 적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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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포천에서 폐사한 고양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현재로써는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변영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컷 고양이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가 폐사체로 발견된 마을입니다.

H5N6형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산란계 농가에서 3㎞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정밀검사 결과 폐사한 고양이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단 고양이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를 잡아먹어 전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 : 보이잖아요. 다 철새잖아요. 아무래도 AI는 철새하고 연관됐다고 보고가 됐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하지만 고양이가 사람한테 AI를 옮길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바이러스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이지만 AI에 감염된 닭과 오리의 분변, 깃털 등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한 사람이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최근 미국에서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처럼 고양이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열흘 정도 전까지만 해도 10건 이상 달했던 AI 의심 신고가 최근 1건 내외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포유류 감염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닭과 오리에 이어 길고양이마저 매몰 처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당국은 현재 매몰 계획은 없다며 고양이가 농가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차단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변영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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