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 23일 만에 입장 표명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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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출입기자단과 신년인사회를 가졌습니다. 1시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관련 의혹들에 대해 적극 반박했습니다. 또 새해를 맞은 정치권 새해 화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서성교, 유용화 YTN객원해설위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 3차 대국민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 빠른 시일 안에 소상한 심경을 밝히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날이 오늘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출입기자단과 질의 응답을 포함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는데 꽤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먼저 그래픽으로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보시면 기업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다, 왜곡, 허위가 종잡을 수 없이 너무 남발했다. 또 시술 의혹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정상 보고를 받았고 상황을 챙겨왔다. 이렇게 혐의에 대해서 반박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인터뷰]
오늘 신년기자회견을 왜 했느냐. 오히려 여론에 있어서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냐 이런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감행한 이유가 여러 가지 판단이 있겠지만 여론전을 하겠다는 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헌재 재판 과정에 나름대로 영향을 미치면서 여론을 분기시켜보겠다, 완전 부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검찰이라든가 특검이라든가 각종 증인, 증거에서 나왔던 부분들을 완전 부인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결국 자기 자신이 헌재 재판에 영향을 미치면서 헌재 재판의 기일을 연장시킨다든가 그러면 박 대통령의 임기도 연장이 되니까 그러한 노림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또 지난 주말에 보면 친박단체들의 주말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완강하게 정치적으로 완전히 부인하는 얘기를 하면서 결국은 친박 단체 중심으로 한 자신 중심의 정치적 세력 이런 부분들 다시 한 번 모아내려고 하는 그러한 속셈이 있는 게 아니냐 그런 판단이 듭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특히 삼성 합병과 관련해서 뇌물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또 반박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이 사심 없는 정책적 판단이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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