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서 승객 2백여 명을 태운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시각 1일 오전 9시 24분쯤 자카르타에서 출발해 50㎞ 떨어진 관광지 티둥 섬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뒤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승객 194명을 구조했지만, 23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17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입니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여객선 승객 수가 백 명 정도로 기록돼 있는데 잘못된 게 분명하다며, 지금도 수색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만7천여 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배가 주요 운송 수단이지만, 과적이나 안전 불감증으로 치명적인 조난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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