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확고한 안보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 서울 용산동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등으로부터 안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올해 들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이용한 전략적 도발을 지속해 왔고 서해 NLL 인근에서의 재래식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작은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복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이 합동참모본부를 찾은 것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우리 군의 참수 작전에 대응에 청와대를 타격하는 전투훈련을 참관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탄핵안 가결 직후인 지난 9일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전군의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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