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촛불집회 행진이 청와대를 둘러싸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각 행진 경로마다 집회 참가자들이 운집해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삼청동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은 행진에 참여했던 대부분 시민이 다시 광화문 본 집회 현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곳 도로와 인도는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었는데요.
청와대 바로 앞까지 올라간 행렬은 수십 미터 이어졌습니다.
어린아이들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까지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저마다 준비한 피켓을 들고 큰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습니다.
또 방송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집회를 즐기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을 지나서 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했습니다.
현재도 일부 시민들은 남아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경찰은 오후 2시쯤부터 청와대와 100m 떨어진 곳에 경찰차와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이번 행진은 지난 5차 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를 동쪽과 서쪽, 남쪽으로 에워싸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경찰과 시민들 간의 충돌은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YTN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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