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기차를 타려는 노인들에게서 금품을 훔쳐 온 5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지난달 2일 서울 영등포역 승강장에서 72살 홍 모 씨의 현금 2백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59살 홍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일정한 직업과 거주지가 없는 홍 씨는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에서 노인의 가방을 들어주는 척하며 금품을 훔쳐 생활비로 써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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