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체포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장 씨를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장 씨는 자신이 실제로 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각종 이권을 노리고 세운 법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체포시한인 내일까지 장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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