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청와대는 국민의 준엄한 뜻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하루속히 국정 혼란과 공백을 막고 정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각 수석들은 비장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실장은 또, 이번 사태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 의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통령 비서실도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웅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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