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다른 창의와 열정, 또 아이디어로 다른 농가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을 '강소농'이라고 합니다.
이런 강소농 수가 매년 늘어나면서 고령화가 심한 우리 농촌에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년째 느타리버섯과 황금맛송이, 노루궁뎅이 버섯 등을 재배하는 농가입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버섯이 자라는 배지를 만드는 레미콘 기계.
배지가 고르게 발효돼 버섯이 튼실하게 자라고 일손도 줄일 수 있습니다.
노루궁뎅이 버섯을 거꾸로 키우는 것도 이곳만의 독특한 기술입니다.
연간 순수익은 8천만 원.
2년 전 강소농으로 지정되기 전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강소농으로 지정돼 다양한 교육을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상괄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 품목도 다변화시켜서 로컬 푸드나 직거래 또 전자상거래 등으로 다변화시켜서 소득도 전보다 많이 향상됐습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강소농 육성정책에 힘입어 2012년 3만 명이던 강소농이 지난해 7만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들 전국의 강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창조농업대전.
강소농의 비용절감이나 품질향상, 고객확대 등의 비결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정기산 /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관 :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성과들을 공유함으로써 여기에 참여한 강소농가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어서 잘 사는 농촌, 부자 되는 농업을 이뤄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부를 일궈가는 강소농이 우리 농촌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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