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여야 입장을 모두 부인하자 통일부는 우리 내부 갈등을 부추기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 일방적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며, 구태의연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7년 유엔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할 때 우리 정부가 북한 의견을 물어보고 기권했다는 회고록 내용에 대해 당시 우리 정부가 의견을 문의하지도, 기권 입장을 통보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북한이 지난 2002년 박근혜 대통령 방북 행적을 폭로할 것처럼 압박한 데에, 당시 박 대통령 방북 결과 보고를 받은 것이 있으며, 언론에 나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방북 결과 보고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는 공개할 수 없고, 지금까지 그 누구의 보고도 공개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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